어제 하루 쉰다고 장을 보아서 배추 두통으로 김치를 담고
만두속을 해물과 김치와 고기로 해서 두가지로 나누어서 속을 만들었다
종일 만두피도 반죽하고해서 만두 만들기 한것이 아홉시쯤 반죽해놓은것이 모자라서 끝내고
오늘 퇴근후 마저 반죽을 해서 만두를 만들었다
모양은 예쁘지는 않다
급하게 빨리 하느라 예쁘지는 않다
어제 만든 만두는 엄마네 아침 출근길에 가져다주었다
울엄마는 위가 나쁘니 절대 인스턴트 냉동만두등은 못드신다
간도 많이 안하고 순한재료로 해서 먹는것만 드신다
그러니 손수 해먹지 않음 먹을것이 없는것이다
김치도 못드시고 물김치나 가끔해서 드시고 오이지 담가드시고하니
아버지야 고기 해드리고 생선해드리고 드리지만 동생이 가끔 시켜먹는 음식으로 드신다지만
엄마는 그런것들을 안좋아하시니 동생도 눈치보면서 시켜먹는가보다
이제 직장도 안다니니 음식좀 배우라고 말은 해놓았는데
할것 같지가 않지만 지도 필요하게 되면 하려고 생각은 한다
내가 뭐 언제까지 이리 해다주기는 힘든것이니까
이제는 나이를 먹나
좀만 힘들면 지친다
일을 하다가도 지치고 그러니 짜증이 자꾸인다
몸이 힘드니 신경도 예민해지기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