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습기가 올라온다
역시 장마기간이여서 그런가
아직 그리 높은 기온은 아닌데 습기가 감싸와서 이런 기분은 싫기는 하다
피곤해서 종일 누어있다가 저녁밥상은 그래도 뭔가 해먹어야하니 움직였다
무우하나 사다놓은것이 있고 새우젖도 육젖으로 사놓은것이 있었고
귀부인님 글의 조개무우국을 생각하면서
나도 내식으로 무우랑 새우젖과 냉동실에 있던 오징어 좀 넣고 끓여봤다
청양고추랑 고추가루를 넣고 간단한 국과
무우 남은것으로 무우생채를 했다
삼겹살 좀 사다가 구워먹음 저녁밥상은 훌륭하다
삼겹살도 집에서 구어먹기 원하는 남편덕에 조금씩 사다가 먹는다
지난번 해놓은 양파지도 아직 남아있고
그나저나 이번 장마는 길기도 하고 대전도 물피해가 심한가보다
살구꽃님네는 별피해가 없으려나
이제는 저지대에 건축허가도 배수량 늘리는것도 대비되어야 할일인데
유리로 되는 건축물도 지진한번 나면 와장창 날라갈것이고 우리나라도 지진이 안일어나는 나라도 아니고 작은 지진들이 계속된다는것은 큰지진도 결국 온다고 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