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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피는 봄


BY 세번다 2020-02-27

코로나19로 온통 난리지만 광양의 매화꽃 소식도 들려오고
해외야 당연 나감안되지만
나간다고 해도 추방당하다시피 공항에서 다시 쫒겨나고 격리 되고 하니
위약금 문다고해도 다 취소해야할 판이다
상반기 남편과 잡아놓은 해외여행은 확정되기전에 얼른 취소를 해서
계약금은 돌려받았지만 무언가허전하다
집과 사무실 친정일 시가일 하다보면 나의 힐링은 여행이었는데 이제는 그것마저
올해는 힘들듯하다
하기는 지금 여행이 문제가 아니기는 하다
경제도 난리고 자영업자들은 얼마나 힘들지 그나마 임대인 잘만나서 임대료라도 경감받고 하면 다행이고

노인네만 있는 울친정도 걱정이고
엄마의 감기기운이 계속이여서 혹시나 하지만 아니기만 이시국에병원 선뜻가기도 그렇고
열나는것만 동생보고 체크해보라고 하고 엄마한테는 제발 돌아다니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그런 당부에 엄마는  친정에 오지 말라는 소리만 하고 나보고 조심하라고만 당부한다
어제 저녁에 끓여놓은 해물탕 아침에 드시게 잘 갖다드렸는데
전복이 싱싱한것을 택배로 해서인지 해물탕도 맛있게 잘되기는 하였다

오늘 마트에서 수선화 화분을 하나 샀다
작년에도 작은 화분을 사서 꽃을 피우고 구근도 그대로 새로이 싹이 트고 했는데
무언가 잘못됐다 싹이 잘 나다가 시들하더니 다 죽어버렸다
너무 따뜻한것이 문제였을까
오늘 산 수선화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서 내년에도 꽃을 피워보는것을 도전해보려고한다

그래도 이런 시기에 꽃들은 피어나고있다
서울에도 꽃을 곧 볼수있을듯하다
마가렛님이 찍은 봄까치꽃도 곧 발견할수 있을것같고
산수유의 노랑색꽃도 곧 볼것이다

 
수선화피는 봄
수선화피는 봄
수선화피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