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 코앞
사실 오늘정도 뭔가 장도 일부 보아놓고는 해야했는데
올 설은 정말 여유가 하나도없이 바빴다
내일도 퇴근해서 바로마트에가서 장을 봐서 음식을 준비해야한다
갈비찜 전거리 정도는 미리 해놓아야하니까 밤새 밥도 먹을새도 없이 부지런떨게 생겼다
그다음날이야 아침부터 전부치고 튀김하고 나물하고 제수 쓸 그릇들 정리하고
청소야 그나마 남편이 한다고 해도
난 이제 내일 퇴근이후는 명절 특근준비에 들어갈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다
차례지내기 특근 근무 돈들여가면서 무급으로 일할 특근을 해야할것이다
일하는 여자들 대부분 나와 비슷할것이겠지만
나이가 먹어가서일까 힘이든다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든데 조급증 남편은 그저 서두르기만 한다
어차피 죽으나 사나 차례지내다 쓰러질지라도 혼자 다 할사람은 나인데
내가 놀면서 미리 미리 안하는것도 아니고
유독이 이번 설은일도 바쁘고 에휴
이번에 할수 없이 나박김치는 반찬가게에서 사놓았다
별거아닌것인데도 팔도 아프기도 하니 이것은 어제 과감히 사놓았다
이제 명절특근 잘 해내기만 내 체력만 믿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