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도 잠을 설쳤는데 ..어제도 또 잠을 두시간도 못자고 날을 꼴딱했다.
잠들어서 아침까지 한번도 안깨고 잠자는 사람이 나는 젤로 부럽더라.
나는 잠도 늦게 들뿐더러 매일처럼 빨리자야 12신데..중간에 깨서 화장실 다녀와야지..ㅠ
그러면 또 어는땐 잠이 바로 안들어서 뒤척이다 남편새벽에 일나가니 나도 새벽에 일어나야하고.
남편은 일을 안가도 일가는 시간이되면 동네 자판기로 나가서 지인하고 모닝커피로 아침을 연다.
커피를 보통 하루에 10잔 가까이 마시는거 같으니..그래도 어찌나 잠을 잘자는지.ㅎ 하긴 피곤하니 자야지
언제 어디가서자도 남편은 잠하나는 끝내주게 잘자고 그런 남편이 어느땐 정말 부럽다.ㅎ
세상에서 젤로 참기 힘든 고문이 잠못자는 고문이라더니..갱년기 증세가 불면증을 부른다던데..
요즘엔 크게 신경쓰고 걱정도 없는데..밤새 잠이 안와서 머리는 깨질둣 아프고 속도 미식거리고.
잠을 못자면 나는 속도 미식거리는지 몸은 아프고 잠을 못자면 몸이 누구에게 맞은거처럼 아프다.
그래서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나온걸테지. 나도 신경도 예민하고 귀도 예민한 편이라서.
매일처럼 꿀잠을 못자니 아니 꿀잠까진 바리지도 않는다. 4시간만 푹자고 싶다. 매일처럼
남편을 6시에 일터로 내보내고 9시까지 알람마추고 자는데 것도 잠이 바로 들어야 못잔잠을 보충하는거지.
어는땐 뒤척이다 늦잠들어서 알람끄고 조금 더 밍기적 거리다가 일어나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추우니 이불속에서 나오기가싫고 겨울엔 게을러 지는거같다,
어제는 목 주변이 가려워서 피부과 다녀오고 주사맞고 약좀 3일분 타다 먹어보려고 다녀왔다.
동네의원에서 주사만 두번 맞고 차도가 없길래. 피부과 전문병원으로 다녀왔다.
이 병원도 피부질환으로 다닌지 참 오래됐는데,,ㅠ 약을 같이 쓰질 못하니 기존에 피부병은 포기한 상태다.
여름에 심하면 가서 주사나 한번식 가끔 맞아가며 살아간다.
이젠 나이들어가니 없던병도 점점 더 늘어날테고..ㅠ 이런저런 생각하면 우울해지고 사는게 참 맥이 절로 빠진다. 그래도 어쩌겠나 그러려니 맘을 다독이고 나보다 더 아픈이를 생각하며 병원가서 환자들을 보면서
나만 병원 다니는게 아니다 이럼서 맘의 위안을 삼을때가많다. 암만 안걸리게 해달라고 빌면서..
치매도 안걸려야하고 .치매보험 들으라고 티비서 선전하던데.ㅠ 여유가 없어 안들었다.
지금 내는 보험료만도 부담이고. 나가는돈은 점점 늘어가고 버는돈은 정해져 있으니 ..ㅠ
손가락에 티눈도 생겨서 어제 티눈 반창고를 사와서 남편하고 둘이서 붙히고 잤는데 아침에 떼버리고
월욜날 비온다니 비오면 남편 일도 못갈테고 둘이서 병원가서 레이저로 빼고 와야겠다.
나는 티눈이 아주 작은데 남편은 그동안 방치하고 살아서 나보다 좀 티눈 부위가 크네.
남편이 병원 안가길래 어제 약국서 티눈 반창고를 사온것인데 미련떨지말고 레이저로 얼른가서 빼자고 해야지 동네 병원 레이저 시술하는데가 있으니. 2년전에 내가 기미를 뺀곳인데..ㅠ효과를 하나도 보질 못했지만기는 빼도 또 다시 차고 나온다더니..더군다나 피부과 전문병원도 아닌데서 시술을 했으니..ㅠ
싼게 비지떡이라더니..ㅎ 그때 넘 고생해서 두번다시 이젠 얼굴에 손대고 싶지가않다.
그냥저냥 살다 죽을생각이다.ㅎ 신경은 쓰이고 약간 속은 상하지만 어쩌겠나, 할수없지. 눈밑도 꺼지고..ㅠ
눈밑 꺼지고 그때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보톡스 맞는 여자 연예인들 그때부터 이해가 되더라.
얼굴에 투자할 돈도 없고요 나는 ㅎ 그저 몸댕이나 더이상 아픈데가 늘어나지 않게 해달라 빌고 또비네요.ㅎ
이제와서 내가 시집을 갈것도 아니고 잘보일 놈도없거니와.ㅎ남편도 눈밑이 꺼졌는데.
그래도 남편은 호남형이라 봐줄만하다.ㅎ 눈이 제일 예뻐서 남편눈이 내가 탐이 났었는데.ㅎ
쌍거플 지고 속눈썹이 길어서 나는 쌍거플은 있는데. 속눈썹이 짧아서 내가 쌍거플 테입 부치고
쌍거플이 생긴 사람인데.ㅎ 사람들이 수술했냐 물어본다.ㅎ미쓰시절 쌍거플 테입이 한참유행하던때
그때 잠시붙히고 생긴걸로 내 기억은 그렇다. 머리아파 그만 줄이고 나가서 밥먹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