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매년 돌아 오는생일도 방갑지 않다ㆍ
그래도 가족에게 선물 하나는 받아야하는데 .남편은
술주정만 늘어 놓고, 내일은 도서관이라도 가서 공부를
해야할듯요^^
그냥 지나가기 섭섭해 소고기라도듬뿍 넣고, 미역국
끓여 먹었네요
어릴적 생각을 잠깐 해보면, 엄마는 고기는 없어도 따
뜻한 흰쌀밥에 뚝배기에 정성껏 끓여 주셨던 미역국
이 오늘따라 물밑듯이 생각이 나네요ㅠ
그냥차라리 시간이 흘러버린것이 다행입니다ㆍ
큰애 한테도 바라는 것도없고, 정말 군대 갈시간이
얼마 안남았네요
좋게 좋게 지내다 보내야지요
날씨가 많이 시원해져서 거기에 위안을 삼는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