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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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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표 오이김치


BY 시냇물 2019-07-03

언니가 한 통 준 오이김치가 상큼하고 맛있길래

우리 옥상에서 날마다 따 모아 둔 오이로

나도 오이김치를 담아 보기로 하고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오늘은 마침 옥상표 부추도 한 줌 넘게 따다

주길래 오이김치 담기엔 딱이었다

아침 먹은 설거지도 제쳐 둔 채 김치 준비에 돌입 먼저 오이 4등분 열십자 내기, 소금물 팔팔

끓여 붓기

오이 절여지는 동안 밀가루풀 쑤어 식히고

마늘, 생강 다지고 멸지액젓과 새우젓

,설탕, 양파 다진 거 고춧가루 넣고 쉐킷쉐킷

마지막에 부추 잘게 썰은 것 넣은 후 물빠진

오이에 쏙쏙 집어 넣으니 초간단 오이김치

담기 끄~~~읕




언니 덕분에 반찬 한 가지 새로 생겼네!



아~~우, 상큼한 오이김치 생각하니 벌써

침 고이네 잘 됐겠지?

옥상표 오이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