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부터 비가 제법오더니 지금은 잠시 그쳤나 비소리가 안나네
비가와서 일을 못간 남편은 나는 자고 있는데 ..7시에 시댁에 다녀온다며 나갔다.
비도 많이 오는데 간다고 ..ㅠ누가 말려 그놈의 효자 아들을..ㅠ
동서네도 엊그제 다녀 갔겄만 나는 이따가 오후에 병원에 결과보러 가야해서 그리고 지금 심정은
당분간 시엄니 보고 싶지가 않아서 ..ㅠ 가고싶은 맘이 1도 없어서 ..ㅠ안갔다..
남편도 이젠 내성질 아니까 그러나 가기 싫어 하는걸 아니까 그러나 가자소리도 이젠 안한다.ㅎ
그래서 얼마나 감사한지.ㅎ남편은 꼭 일찍 가려해서 가서 노인네랑 점심 먹고 오려고 가는거다.
나도 엊그제 동네 병원가서 피검사 해논게 있는데 결과가 오늘 나온데서 이따가 결과보러 가야 하고
괜찮으려나 모르겠다. 몸에 이상 증세가 있어서 검사한게 아니고 작년에 건강 검진도 안하고 내가 그래서
2월달인가 아들놈이 저도 취업 준비하곤 있는데 앞길이 답답 하니까 친구들과 점을 보러갔을때
엄마.아빠도 사진하고. 생년 월일 보내달라해서 그럼 같이 봐준다고 점쟁이가 그래서 보냈더니.
아들이 전화로 결과를 알려 주는데. 엄마 머리쪽하고. 갑산성 조심하라고 하더라나
그래서 나도 걱정도 되고. 그리고 요즘 여자들 갑산성 질환이 많이들 생겨나길래 피검사를 해본거다.
간기능 검사도 해달라하고. 항체가 없으면. b형 간염도 맞고 하려고 에형 간염도 맞어야 하지 않겠냐고
원장님께 물으니 그건 굳이안해도 된다네. 모르겠다 항체가 남아 있으려나
몇년전에 아주 오래됐는데 그때 비형간염 항체가 없대서 접종을 받긴 했었는데.
갱년기 오면서 여자들 질병에 더욱 취약하고 그러니 예방 차원에서 미리 검사하고 그래서 손해볼건 없지.
점쟁이 말도 무시할게 아니라고.ㅎ 맘에 걸리고. 암튼 별이상 없어야 할텐데..ㅠ
안그래도 병도 많고 그런 몸둥아리가 여기서 더 병을 얻는다면..ㅠ 정말 살맛이 안날거 같다,
신경이 나도 예민하고 성격도 꼼꼼해서 스트레스를 한번 받으면 회복이 무척느리다...ㅠ
사람이 항시 입이 화근이라고. 말조심하고 입조심하고 살어야 한다 나는 생각한다.
세상에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경우없는 사람이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 다는데 항시 남에게 말할땐 조심하고 마음 아픈 사람 있으면 위로해주는
말을 해야하고. 마음 아픈 사람에게 말로다 소금 뿌리는 행동을 하는 바보같은 사람들이 왜케 많은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