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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역활이 얼마나 중한지


BY 살구꽃 2019-02-23

며칠전에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를  재방송으로 우연히 보게 되면서  너무 잼있고 현실적이어서
내가 기존에 보던  드라마를 외면하고 왜그래 풍상씨를  본방 사수하게 되면서  눈물날라하는걸
참으며  드라마를 보면서 엄마가 자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지 다시금 느끼게됐다.

자식은 엄마에게 무슨 존재일까. 10달동안 품었다가  세상에 태어 나면서  엄마에게  젖달라고 울어댄다.
아기는 말을 못하니까  우는걸로 엄마에게 의사를 전하는건데  엄마도 첨부터 엄마가 아녔기에
아기의 맘을 제대로 파악못하고 동동 거리던시절, 정말 울 아들낳고 나도 혼자서 넘 힘들어 울었던기억.

그때만해도 임신을 해서 좋았던 기억도 없고 그냥 아이를 가졌으니 책임감에 낳아서 기른것이고.
남편도 .나도 너무 철부지였으니.ㅎ 그래도 아들에게  좋은 부모라 소리 들으니  그만하면  잘한 것이라
스스로  위로한다. 드라마에서 배우들 이름도 얼마나 웃긴지. 이름만으로도  웃음이난다.

첨부터 안봐서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큰형이 간암에 걸렸는데  동생들중  쌍둥이 여동생이 있는데
쌍둥이 중에 동생이  이식을 할수있는 조건이 적합한데  어려서 오빠에게 차별받은 상처가  한이되서
절대로 죽어도 간을 못주겠다 울면서 오빠에게  대들고 따지고  엄마가 밖으로 돌고 노름질을 하고

가정을 안돌보고  그래서 맏이란 죄로다가 나름대로 동생들에게 부모역활을 잘하려 하다가..
공부잘하고 말잘듣는  쌍둥이  언니만  이뻐하고 대학을 보내서  동생에게  욕바가질 먹는장면에서
동생역인 이시영을 보면서 왜 젊은날  내가 떠오르고 그 배우에게 몰입이되서  나래도 저러겠다  싶었다.

이시영이 나올때 나오는  드라마 삽입곡  예전에 내가 좋아하던 노랜데. 묻어버린 아픔이라고
원래 원곡 가수가 따로있는데  요즘후배 가수인 먼데이 키즈를 나는 잘모르는데 그 가수가  리메이크로 해서
묻어버린 아픔을 불렀는데  목소리가 너무 노래랑 어울리고 오히려 원곡 가수보다 노래가 듣기가 더좋았다,

그래서 핸드폰에  들어가  다운 받어 노래를 요즘   듣고 또 들으며  옛 추억에  잠시 회상하며 빠져본다.
나도 이시영 처럼 드라마에서 방황하고 인생을  허송세월하며 살던 가슴아픈 추억이 떠올라서 
드라마를 보다가 가슴이 울컥해 졌다. 작가가 누구였나 조회를 해보니  문영남  작가   어쩐지..ㅎ

이 작가도 가족드라마 참 실감나고  잼있게   쓰기로 유명한 작가인데. 그래서 히트작이 많기도하다.
암튼, 드라마를 보면서 다시금 느낀게 역시 자식은 누구를 막론하고 부모를 잘만나야  첫째 복이란걸
그 중에서도 특히나 엄마를 잘만나야 한다. 아빠는 둘째치고. 현명한 엄마를 만나야 자식도, 남편도.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어 갈수 있단걸 절실히 느낀다.

세상에 젤로 불쌍한 애들이 누군가 바로 엄마없는 애들이다. 아빠는 없더래도 엄마가  현명하고
지혜롭고 자비로우면. 그 자식은 절대로 인생을 허투로 살수가 없단걸 느낀다.

그러니 , 참. 엄마란 자리가 얼마나 힘들고 고난의 길이겠나. 사람 하나를 올바르게 만들어 세상에 내놓아야하니. 엄마들이 줏대를 갖고 가정을 잘 이끌면  절대로 그 가정은  파국으로 가지 않는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땅에  하느님을 대신해서  엄마란 존재가  있다한다, 엄마는 우주보다 위대하고 하느님 보다 위대한 존재란다. 엄마들이여 사는게 힘들고 팍팍한 세상이지만  고진감래라고  우리엄마들 모두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