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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차리고


BY 세번다 2019-02-05

설날 아침 차례상 차리는 것을 위해서 정말 준비할것들이 많기는하다
최소한 일주일전부터는 장을 몇번씩 보아야 하는것이고
산적, 갈비, 고기류를 미리 사오일전에는 재어놓고 물김치를 하고 수정과를  담그고
이리 미리 할 음식들을 해놓고 나면

명절음식의 하일라이트 전을 부치기위해서 재료를 사고 미리 부치기전
새우까놓고 다지고 녹두빈대떡에 넣을 김치를 다지고
김치를 다지면서 만두도 이참 해볼까했는데 그렇다면 양이 너무 많아서 이건 하려다 말았는데 역시나
만두속까지 엄두 냈음
그나마 미리 준비한것들을 어제 다 하는데 완전 힘이들어서
전부치는데 거의 네시간 더걸렸나 그리 미리 준비하고 딱 부치는것만 그리 시간을 냈으니
그나마 남편과 같이하고 뒷정리등 남편이 많이 도와준편이었는데
만두까지 욕심을 냈음
차례상도 못차리고 몸살이 났을듯 하다
이제는 체력이 예전같지 않다
어제 전 부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였지만 어찌나 힘이 들던지 겨우 끝내고나서 정리도 못하고  두세시간 기절하듯이 쉬고 나서야 저녁무렵  나물하고 그릇정리등 탕국중비 해놓고
설날 아침은 다섯시반에 일어나서 바로 끓일것 끓이고
갈비찌고 산적 찌고 생선찜하고 고명 만들고 떡국 끓이고 상차림하고
차례 마친후 아침을 챙겨서 먹고 치우고
점심에 오는 시누이들 식구들
맞이해서 점심먹고 보내고
그나마 갈수록 단촐해지기는 한다
 
 이제 곧 줄줄이 또 시댁행사들이 많다
그중간 친정부모님 생일도 끼어있고
이월 삼월도 이러다봄 금방 화사한 꽃이 지천인 세상이 되겠지

작년 봄의 매화나무꽃
 
차례상 차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