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날 가족과 강원도로 향했다.
난 사실 매일 뜨는 해를 굳이 새해첫날이라고 보는것을 그리 반갑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 가족과함께 한다는건 소중하다고 생각하여 우리가족은 몇년전부터 새해 1일날 해를 보기위해 어디론가를 향한다.
올 때는 차가 막히고 너무 힘들어 작년에는 가까운곳으로 가자고 다짐했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렇게 막히고 새벽부터 추위에 떨고 고생한것이 왠지 추억이 되고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는 내가 먼저 남편에게 가자고 했다.
가서 아이가 먹고싶다고한 물회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여행의 꽃인 휴게소에도 들러 맛난거 사먹고 고생스러워도 이런 행복이 있어 앞으로도 계속 가고싶다
이런 저런 집안 행사를 한달에 한번씩 이라도 만들어 아이들이 커서도 자주 모이는 그런 가족이 되고 싶은 작은 소망~ 아니 이건 큰 소망인가~~^^
지금부터 생각해놔야지 집안행사를..
1월 해돋이 2월,3월 아직 생각안남ㅡ.ㅡ
4월 ~7월까지 생일, 8월 여름휴가 9월,10월 추석과 단풍구경 11월 결혼기념일 기념 온가족 1년에 한번씩 해외여행, 12월 중순에 한번 만나 외식하며 연말결산과 새해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