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에는 산에서 살다가 우리집 뒤란으로 이사 온 달래는. 봄여름 가을 늘 푸르게 자라 주었다. 끼니 때마다 양념간장으로 쓰이고 무침으로 식욕을 더해주던 달래인데 오늘이 마지막이다. 마지막 남은 달래를 추수하고 뒤뜰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