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살구꽃 조회 : 1,021

아들에게 남편흉을 늘어지게보다.

주말에 아들이 다녀갔다. 내가 아들 속상하고 신경쓸까봐서 엔간하면 남편흉을  안보고 아들앞에서

그동안 참 우리부부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화목한 집안을 보여주고 살은거에 나름대로 큰 자부심으로 살었는데..ㅠ

이젠. 나도 한계가 왔나보다. 아들에게 남편의 불만을 다 성토하며 흉을 한바탕 늘어지게 보았다.

 

네 아빠는 전생에 할머니랑 부부였나보다고..오죽하면 내 입에서 그런소리가 나오고 말었다.

그저. 관심사는 네할머니 동기간 일에만 발벗고 나서는  네아빠가 이제는 정말 꼴보기 싫다고 정떨어 진다고,,ㅠ

내가 하는말 끝에는 뭐든지 내비둬 이러는 꼬라지가 정말로 한심하고 무능해 보이기까지하니..ㅠ

토욜밤에 아들은 나가서 새벽에 들어왔다. 친구들과 술한잔하고 놀다가 들어오느라..

 

시댁에  시동생 부부가 토욜날 내려와 있었고 계모임 하러 내려왔단다. 3주가까이 시엄니는 입원을해서 계신다.

며칠전에 내가 병원으로 병원비 입금해서 퇴원을  시켰었는데. 퇴원하던날 오후에 온몸에 약물 부작용 증세가 나타나는 바람에..ㅠ

다시 또 입원한지 며칠됐다. 암튼 노인네가   애도 먹인다먹인다 징그럽게 자식들 애도 먹이는 노인네다. 

진죽부터 병원서 있을때 몸이 약간씩 가렵고 했던모양인데 그냥 참고  암말을 안하고 있다가 퇴원하던날 증세가 온몸으로 퍼진거지..ㅠ

나도 안다 약물 부작용 증세가 어떤건지. 경험해 봤으니까 애들 홍역 하듯이 온몸에 빨갛게 피부가 꽃이 피는거다.

 

병원서 치료하고 있으니 나아지고 있고. 눈치도 없이 노친네가 남편에게 목을 메는걸 떠나서 이젠 큰 조카놈에 전화를 그리해대니

형님네 애들이 할머니 좋아하도 않는걸..ㅠ 병문안은 큰 조카도 한번 갔었고. 지금은 조카놈도 지몸 아프고 병원다니느라

할머니 에게 관심도 없는데, 허리를 다쳐서 지금 회사도 병가휴직내고 있고만..ㅠ 병원에 앉아서 할일없으니 전화만 여기저기 해대는지..

울 아들은 지난번에 왔을때 내가 할머니께 전화 드리라해서 한 번 통화는했고. 애들이 지 할머니를 좋아하는 애가 하나도 없다.

 

울 시모 울 아들을  손주들중에 젤로 예뻐하고 용돈도 종종 주었기에 내가  할머니께 안부전화 드리라 시켜서 한것이지.

애들은 부모가 가르켜야 전화도 하고 하는거지, 요즘 애들이 취업 준비도 바쁘고 스트레스 받고 지들도 힘든데 하물며

애정도 없는 할머니께 전화하길 바라는지. 특히나 형님네 애들은  할머니에게 정도 하나도 없는 애들인데..

 

시동생은 시댁에와서 술먹고 사고나치고 올라가고..ㅠ 형님딸을  싸가지 없게 군다고     싸대기를 때렸단건지..

시동생도 술체고.조카딸도 술이체고 포장마차서  암튼 토욜날 밤에 난리가 나서 새벽에 남편은   시댁엘 갔다오고..ㅠ

어제 저녁때 동서가 내게   전화가왔다. 형님 죄송하며 아주버님 덕에 그래도 시동생이  경찰서는 안가게 됐다고,,ㅠ

삼촌을 신고하고 다시는 안보기로 했나보다. 남편이가서 조카딸을 달래고해서  일이 잘 마무리는 되서 돌아왔는데..

툭하면 지 애들도 손찌검하는    시동생놈 내가도 지금 벼르고 있었는데..ㅠ 어쩌겠나  살다보면 별일 다생기는거지.

 

형님도 서운하고  괘씸하다며 내게 전화해서 어제 둘이서 한바탕 시동생을 씹어대고 났더니..저녁때 동서가 사과 전화가 온것이다.

그래서 내가 그랬다. 네 남편은  폭력 쓰는거 조심하라고 아무리 성질이나도 폭력은 안된다고 앞으로 조심하라고..ㅠ

괜히 시동생이 시댁에 내려와서 사고치는 바람에 어제 남편은 일도 하러 가지 못했다.

 

조카 딸년도 술이체서 시동생에게 깐족대고 싸가지없이 굴었던 모양이다. 할머니 병문안 다녀가라고 했더니 할머니가 나한테 해준것도

없는데 안간다고 하면서 깐죽대서 시동생 성질을 건드렸대나 뭐래나..ㅠ 암튼 그동안 집구석 억지로 조용하게 오래 참고 돌아간다했다 내가 이제야  터질게 하나씩 터지는게지..시동생놈도 그렇다고 형님에게 해서는 안되는말을 조카딸앞에서해서 그말이 다 형님귀로 들어가

 

고.삼촌 조카사이에 쌍욕하고 싸웠으니..ㅠ 이젠 얼굴 다 본것이고. 하긴 일년에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들다 조카딸은 대전에와서 직장 다녀서. 얼마전에 울집도 다녀가고, 작년엔 이놈 가시내가 나한테 욕바가지 먹었는데..ㅎ 나야 바로 오해풀고 사과하고 그후로 우린 얼굴 봤지만은. 나는 잘못하면 바로 그 자리서 인정하고 ,애들도 잘못한건 그자리서 그건 네 잘못이라고 일러주니까..

 

형님네- 애들이야 지 엄마보다 내가 더 챙겨주고 지금껏 살었으니까  남편은 딸이 없으니까 조카딸을 이뻐라하고 전화도 자주하는사이고

암튼. 토욜밤 새벽에 난리 북새통을 쳐대고 ..그렇게 시댁에선  한바탕 난리가 났던거다.

 

형님보고 내가 그랬다. 형님도 이젠 슬슬 팔자를 고치던 친정으로 가던지 제스처를 취할때가 온거같기에..ㅠ 형님도 그동안 아무 생각없이 살었는데 시동생 말에  이젠 다시 생각하게 됐고. 정신 차려야 겠단걸 어제 몸소 느끼는 하루가 됐겠지.

동서도 형님에게 전화해서 사과하고 했던모양인데..ㅠ 그런다고 가슴에 맺힌 상처가 지워지나..

어리석은 시동생이 해서는안될말을 해대고 갔으니..ㅠ혼자사는 형수에게 싸가지 없이  행동하고 간것이지..동서에게도 내가 어제 그랬다.

나는  네남편 진즉에 셋째 시동생 첫 기일날 네아들 우리 앞에서 손찌검 하는거 보고 그때 나는 내맘에서 시동생 찍었다고..ㅠ

언제던지 내게 걸리면 가만 안둘려고 내가 벼르고 있는 중이다 지금..ㅠ ㅎ 근대 재수좋게도 내겐 안걸리는게 어쩜 다행인게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