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도 이르게 핀데는 이미 활짝피어서 꽃잎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토요일 만난 살구나무꽃도 어제 비바람에 떨어졌을지도
이번주말 비가 많이 온다고하니 다떨어질듯하다
꽃진자리가 슬퍼보임 안되는데
어느해부터인가
꽃이짐이 마음이 슬프다
해마다 보는꽃인데도
올해는 살구나무꽃을 제대로 가장 아름다운시기에 사진을찍은것 같다
타이밍이 기가막히게 맞은날
사실 그날은 몸도 마음도 넘 피곤했던 날인데
그래도 나에게 한가지의 선물은 준 날이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