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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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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묻고 지내는 이들에겐 상처를 되새긴다.


BY 살구꽃 2018-03-03

요즘 여기저기서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미투 운동에 고개가 흔들어지고 나또한 경험자고

당한 당사자로서 정말 마냥 보기좋은 광경은 아니라서 솔직히 기분이 별로다.

아주 어린시절 나도 직장에 다닐때 당했던 일이기에..남자 관리자들에게 성추행 나도 당해봤으니까..ㅠ

정말 잊어먹고 조용히 살다가도  메스컴에서 접할때마다  또다시 상처가 건드려지고 생각나서 짜증도난다.

 

사람이 어려서 당한 상처는 평생 꼬리를달고  자신을 괴롭히며 따라다니는데. 그것을 기억에서 잊어먹기까지

아니지 잊을수는 없고. 기억에서 희미해지게 노력하며 살아가는 것 뿐이다. 생각한들  자신만 괴롭고 힘들어지니까..

남자.여자가 있는 장소에선 어디서나 공공연히 일어나는  관행처럼 내려오는 이런일들이  엄청날것이다.

말을 안하고 쉬쉬하고 사는거지. 뭐 좋은일이라고 기억도 하기싫은일인걸..ㅠ 내가 잘못해서 당한일도 아니였어도.

죄인처럼 마음 한 구석에서 자리잡고  늘 자신을 괴롭히며 참 힘들었던 지나간 오래전 과거일인데..

 

메스컴에서 요즘 난리를 쳐대는 통에.. 마냥 듣기좋진 않고 짜증나서 체널을 돌려버리고 안보지만 기분이 드러운건 사실이다.

오늘 새벽에 일터로 나가는 남편에게 웃으며 말했다. 당신도 조심하라고.ㅎ 여자들 있는곳엔 고개도 돌리지말고 쳐다보지도 말라고.

남편이 하는말이 쳐다볼 여자도 없다길래 같이 웃었지만.ㅎ 조민기 좋아하는 배우는 아녔지만 그래도 그냥 연기 잘하고

괜찮은 이미지로 나도 생각하고 있던 배우인데. 조재현은  원래 나는 별로이고  요즘 월.화 드라마에 조재현 나오는거

보고 있었는데 내용상 좀있으면 그얼굴이안나올거 같고 .먼저 찍어논거야  할수없이 내보내 주더구만..ㅠ

 

당사자는  그렇다치고. 그. 마누라.자식들은  또 뭔죄란 말인가 하는 생각이 나는 들더라..ㅠ 믿었던 남편. 아빠가

하루 아침에 범죄자가 되었고. 가족들도 지금  욕을 덩달아 읃어먹고 있으니까. 얼굴이 다팔려서 누구아내. 누구 자식이라고

숨기지도 못하고..그 가족들이 더 안됐다는 생각이다.

아주 옛날부터 얼굴 반반한 배우들  성상납해서 주연자리 꾀차는거 비일비재 했던 일이지..ㅠ 남자란 동물들은  다 똑같다고 하는데.

조물주가 만들어놓길 그랬다고 하잖는가  남자의 본능.ㅎ 여자만 보면 고개가 돌아가는.그렇지 않은 남자들이 얼마나 되겠는가.

여자들도 잘생긴 남자가 옆에 지나가면 한번 쳐다보게되는데.ㅎ 이제 여름이 돌아오면 지하철 안이고.버스 안이고

 

남자들 또 눈돌아 갈일이 많을텐데..ㅎ 여자들 야한 옷차림에..ㅠ 허벅지가 다나온것도 모잘라 팬티 보일까 염려스런 옷 차림새 여자들

그런 여자들 보면  꼴뵈기 싫다 같은 여자로도. 그러니까 더 성추행 당하고 그런거지..ㅠ 내가 남자래도 눈이 자동으로 가지겠다.

남자들이 눈을 어디다가 둘줄을 모르겠다고 하소연 하더구만. 암튼.세상 말세라더니 어디까지 가려고 세상이 이리 막장이 되가는건지..ㅠ

 

요즘엔 초등 학생들도 발랑 까져서  핸드폰으로 볼거 안볼거 다보고 다하는 세상이라니 더말해 뭐하겠나.. 아날로그가 그립다 정말로,

세상이 너무 발전해서 더 문제가 많이 일어나고. 사건 사고도 더많이 일어나고. 공기는 갈수록 나빠지고 착하고 정직하게 사는 이들은

욕먹고  잘 살지도 못하고 살만하면 병들어 죽고,. 남에게 악하게 한놈들은 등따시고 배부르게 사는 세상이니..ㅠ

이놈의 나라가  어찌 되려고 이리 미쳐 돌아가는지..ㅠ 머리가 아프다. 새벽에 깨서 잠도 못잤더니..그만 나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