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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주는 감흥


BY 세번다 2018-02-25

작년 가을 그림을 본이후로 이그림을 보려고 올초부터 벼른 편이데

드디어 거의 전시가 끝나갈 무렵 보게 되었디

 

마리로랑생전 다음달 11일로 전시가 끝나는것으로 알고있다

토요일 줄은너무나 길고 대기했다가 들어가고 전시실안에서도 줄이 길었다

그만큼 인기를 반영하는것인데

프랑스의 대표적 여류화가엿는데 난 이번에야 알게됐다

그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마음에 쏙들어오는 그림은 정말 처음이었다

 

마리로랑생 권력가의 사생아로 태어나서 아버지를 모른채 살아왔던 그래도 경제적인 면은 풍족했지만

마음 한구석은 아니였겠자

사생아라는 꼬리표가 있었을터이니

평생을 사랑한 남자 기욤 아폴레르

그로인하여 아름다운 시가 탄생하였으니 개인적으로는 불행할지라도 예술가들가들의 만남은

좋은 작품으로 남겨지는것이니

보는이는 아름답다고 표현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픔을 간직하게 되는것인데

딱한번의 결혼은 전쟁으로 인하여 도피 망명 이혼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게되고

프랑스랑 독일은 나폴레옹 시절부터 원수관계였던 나라인데 결혼으로 인하여 독일국적을 얻게되니

전쟁이 일어나고 적국의 여자가 되었으니

 

1927년 키스

파랑색톤이 참 부드럽고 우아해보이는데 소녀들의 우정어린 키스려나

그림이 주는 감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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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루나 2018-03-01
    그림,,,,, 볼 줄 모르지만 아름답네요 .
  • 마가렛 2018-02-26
    드디어 마리 로랑생전 보고 오셨군요. 제가 갈 때는 주중이라 그래도 복잡하진 않았는데 한 번 보다는 두 번을 감상하니 그분위기와 와닿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운동 선수들도 그렇고 예술가들도 참 힘든시기를 스스로 극북해야 남들과 다른 자리에 서게 되더군요.은은한 톤이 아직도 생생하게 자리잡고 있네요.ㅎ
  • 황소자리 2018-02-26
    그림 하나가 부를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감성을 정호시켜 주는 좋은 시간을 선물해 주기도 합니다. 문득 뭉크의 절규 를 보면서 딸과 흉내내며 장난치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 세번다 2018-02-26
    @ 황소자리재산으로 이용하기도하긴하죠
    좋아하지도않으면서 그래서 가지지못한사람들의 호기심까지 더해져 가격은 올라간다고도봅니다
    노르웨이서 뭉크의 절규 볼때가 기억나는군요
    좋은그림이었지만 마리로랑생 그림의 대부분이 눈이 슬펐어요 망명시기의그림은 밝아보여도 회색톤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