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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가 심한 뇨자?


BY 마가렛 2017-10-22

낭비가 심한 뇨자? 

 

모자가 많은 여자는 사계절로 모자를 잘쓴다.

모자르 쓰면 또다른 나를 발견하기에, 모자가 잘어울리기에

모자를 쓰면 헤어스타일이 달라보이기에..

여러가지중의 단연 어려보인다.

그러던중 옷장에 곰팡이가 피어서 남편이 옷장청소를 하게된다.

남편은 여자의 모자가 많다는 것을 보고 한마디한다.

"낭비가 심하다."

여자는 되맞아 "세일할 때만 사서 그리 비싸지 않다고"하지만

알뜰한 남편은 그래도 낭비가 심하다는 말에

여자는 반성을 하면서도 조금 억울하다고 혼자 변명해본다.

그릇을 사고 싶어도 참고

주방용품이 마음에 들어도 나중으로 미루고

솔직히 여자들이 사고싶은게 많으면 많지만

나름 절약한다고 사는데 남편의 한마디가 좀 거슬린다.

그러던중 아들이 설거지를 도와주면서 여자가 잔반을 버리는 것을 보고 또 한말씀 보탠다.

"낭비가 심하다"고?

다음날 먹으면 된다는데 여자는 이틀 먹은 음식이 그것도 조금 남은 반찬을

다음날까지 올리고 싶지 않단 말이다.

졸지에 부자에게 낭비가 심하다는 말을 들은 여자는 기분이 별로 좋지않다.

그렇지만 이번기회에 반성을 한 번 해본다.

쇼핑할 때 옷장 한 번 꼭 둘러보고,

꼭 필요하지 않으면 사지 않고,

견물생심이니 쇼핑을 자주 안간다!!

남편님, 아드님! 

당분간 식탁에 반찬 두가지만 올릴게요!

 

 

이가을에 코트자락 휘날리며 멋진모자 쓰고 어디론가 휙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