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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익어간다


BY 세번다 2017-10-08

 

감은 도심에도 많고

시골에는 더욱 많지요

정겨운 감인데 감은 그기 좋아하지 않는 과일이자만 감나무의 풍경은 참 좋아합니다

 

마당이 있는 집에 산다면 감나무를 하나 키우고싶기도하지요

예전 친정집 마당에 감나무가 있었는데 집을 다시 지으면서 없어진 감나무가 아쉽네요

 

연휴도 거의 끝나가네요

그리 길다고 하더니 이리하루만 남아서 또 아쉽기도하네요

집안일만 하면서 한달만 좀 쉬면 좋겠다는 생각이 또 드는것 보니

어제 종일 집을 치웠더니 허리도 아프고 그래서 그런가

이사온후 치울것들은 더욱늘어나고 할일은 더 늘어나서 그런가봅니다

남편은 본인이 엄청 많이 하는줄 알고있는데 저보고 넌 뭐하냐고 하는데 ㅎㅎ

주부일이 같이 돈을 버는것은 해도 아직까지는 주부일이 여자몫이 더 맡다는것은 명절 시댁의무가서 일하는것도

많다는것은 느껴지지 않는가봅니다

그래도 그세대 남자로서는 잘한다고 여기고 살지요

똑같이 반반 따져봤자 뭐하겠어요

집안일이야 그렇다치지만 친정과 시댁의 의무는 그래도 거의 반반으로 해볼려고 이제는 정말 그래볼려고

하는편이죠

 

이제 또  오늘의 할일을 늦잠을 좀자고 시작해봐야겠네요

 

아 그리고  대추도 다 익었죠

시골에서 따온 대추가 정말 달더군요


감이익어간다

 

감이익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