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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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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날


BY 승량 2017-05-05

오후가 다 지난 시각도 아닌데, 난 녹초가 되어있다.

남편이 무슨일 날이어도 일나갈땐 고집을 부리더만, 오늘은 가족이 놀러를 가자해서 마지못해

공원으로 영민이와 고,,고,,그런데, 웬 ,,뇰

큰놈 현석이는 벌써 우리가 나가서에 드라마를 다 알아 버렸기에 동네 도서실로 줄행랑을 치고,,

오늘은 어린이날이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이도 왔더라구요^^

한 몇개월 된거 같은데, 체력이 벌써 힘들다는 것을 느끼고, 쉬면서 집에서도 그러면 좋터라구요

그런데, 오늘은 아침부터 이것저것 챙기고, 나가서도 남편이 자기 맘데로 안되면, 있는 성질, 없는 성질 부리고, 하니

정말 지쳐 버리겠더라구요^^

물론 성격이 급해서 그런일도 알기는 하지만요

가자마자 연도 사고, 영민이랑 놀아주니, 그래도 남편이라고, 조금은 그래도 내가 저속에 속에 있던 가족이었던가?

여북하게 그런 생각 조차 들은 하루였어요

그런데, 오후가 시작이 되자 다른 가족들 가족끼리 음식을 싸오기도, 아님 사먹기도 하면서 화목한 시간을 보낼떄 남편은

큰 맥주를 사가지고 와서는 시원스레 마셔데네요

요새는 공원에서 크게 타치를 하지 않아도 아빠들이 의외로 술을 안마시더라구요

점점더 가정적으로 변해가는 것이죠^^

제가 멀더 바라겠어요

계속 마실라 해서 택시를 불러 억지로 태워 지금 데리고, 와버렸네요

영민이 한테 참 미안하네요^^

일년에 한번인데, 즐겁게 보내주면, 좋은텐데,,너무 저가 큰욕심을 부린거지요

긴긴시간 너무 힘들어 쉬어야 겠어요

오늘 온가족이 행복한 어린이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