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14세 미만 아동의 SNS 계정 보유 금지 법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920

그냥 * 나 *


BY 승량 2017-02-06

말처럼 무슨말을 써내려야 할지 .. 며칠전에 남편에게 죽도록 구타를 당했고, 목이 잘릴 정도로 거의 결혼생활중에 3번으로 크게 기역을 하는데, 난 마치 도살장에 강아지도 끌려가는 심정이 이렇지 않을까? 자식이 없었으면 그냥 다 포기하고, 내 한몸 어디가서 일하고 , 못살까 ?그러나 아이들이 있고, 내가 손을 놓으면 누가 아 아이들은 나처럼 사랑을 할것이며,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남편은 아주 당당하게 날 무슨 운동선수로 ko시킨 사람처럼 날 제패 했다는 생각을 갖는데, 정말 이제는 남편으로 보고 싶지도 그냥 진저리 나는 사람, 그냥 여과 없는 글이 지만, 언니들이 이해를 해주고, 받아주니, 글을 쓰게 됩니다. 맘같아서는 어디 미쳐서 날뛰고 싶은데, 그것도 맘속에 생각일뿐 할수도 없는 노릇, 안그래도 이사문제, 큰애랑 아직도 그렇고, 아빠가 날 그리 구타를 하는 모습을 보아서 더욱 날 신뢰를 안하고 겉도는 거 같아요 그렇치만, 내가 맞을라고 결혼생활을 선택한거도 아니고, 자기 뜻에 거슬리면 아주 눈네 불을 켜는 사람이니, 그렇게 외도를 할때 그냥 이혼을 해주지 다시 어린자식 하나 만들어 날 죄인같은 맘을 만들게 하다니,, 너무너무 결혼 생활이 슬프네요 지금도 감정에 복받치고, 안그래도 친정도 없어 서러워 죽겠고, 이번에도 산소 갈생각도 없이 난 그저 묵묵히 맏며느리로 차례상을 차리고, 애들 보고 했건만, 매일 술을 마시고, 주정을 해대고, 다벗고 돌아다니고, 가정을 이루지 못할꺼면 그냥 각자 길을 가야지 아이들이 무슨 죄라고,,텔레비젼에서 결혼전에 맞고 사는 사람을 보면 전 그냥 드라마 각색이라 생각을 했죠^^ 무력한 힘없는 여자가 대항할건 말인데, 거침없는 발길질과 체벌속에는 속수 무책이더군요구타이후 시간이 이틀이 지나고, 그냥 평소처럼 옷벗고 돌아다니고, 난 정신병자라 했네요 부부생활을 요구하고, 아마도 동물도 이정도 맞으면 치유가 필요하다 너가 사람이냐 했네요 그냥 이제는 남편이 옆에만 지나가도 소름이 돋네요 그냥 난 단지 부부가 싸웠고, 나도 잘못했다고 치고, 미안하다고, 진심이라도 비는 척이라도 한다면 그래도 양심은 있다 생각을 하련만 , 어찌 그리 인간이 뻔뻔할수가 있는지, 왜 날 횜없는 여자가 아닌 돈벌고, 밥이나 해주는 애엄마 이런 수준으로만 , 보는지 글을 쓰고, 풀어내지 못했다면 미쳤을꺼같아요**

큰애는 또다시 모가 불만인지 말을 다시 하지를 않고, 정말 마음에 병이 제대로 들고, 몸도 마음도 지쳐가네요 참 가정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음식들을 하며, 달래고 또 달래는데, 왜 가정에 소중함을 모르는지,,내가 여자가 존중 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눈물이 흐릅니다. 이런 글들을 올려서 오해 하시는 분도 있고, 다 나에 편이라 생각은 안해요 그치만, 저에 제목처럼 전 이일도 저에 소소한 일상이라 생각해서 올리는 글이에요 지나고, 생각해 보면 남편은 처음부터사랑이 없는 사람이었어요 신혼 시절 나혼자 무엇엔가 콩깍지가 씌어 이반찬 저반찬 손빨래를 하며, 남편을 기다리고, 그저 좋게 보려고 했던 시간같아요 어머니가 재혼을 하시고, 성격장애가 발생해서 지금도 자기 부모에 대한 반감이 크고, 여자에 대한 존경이나 사랑을 어디 꿔다도 찾아 볼수가 없는 사람같아요 그러니까 자기 자식도 목이 안돌아가고, 허리가 휠정도로 떄렸죠^^ 그때도 내가 맞는 순간 큰애를 생각하면 맘이 아프죠 이제는 이런 문제 생기면 차라리 제가 문을 걸어 잠궈 버리네요

결혼을 좋을라고 한건데, 생지옥 같고, 꽃이 완전히 꺽여 버린 기분이죠, 우리 어머니는 무조건 아들편이죠 고등학교 다닐때 세침하고, 똑소리나던 나는 온데 간데가 없고, 지금은 바보같은 나로 변해 있네요 지금 컴퓨터 화면을 보며 난 시간이 멈춘 느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 참 사랑받고, 싶어서 태어난 건데, 내가 모가 그리 미워서 구타를 하는지,,기가 막히게 얼굴은 때리지도 않아요 남이 볼것을 생각하는거죠 모르는 사람들은 왜 맞고 사나 하는데, 맞고 살아지더라구요엄마 살아 계실때는 10만원정도 용돈을 드렸는데, 어느날 술먹고, 억어지로 관계를 가지며, 뼈있는 소리로 니엄마 돈주잖아 하더군요 그래서 마루타 처럼 당하고, 울고, 근데, 바보같이 또 아이를 하나 더 낳았으니, 막내 아들 영민이에게도 면목이 없네요 목이 너무 아파서 밥도 넘기기가 힘드네요 그래도 배가 고파 지금도 배에서는 내가 살아 있다고 꼬르륵 소리가 나네요 친정 엄마가 있음 안겨 실컸 울고 싶은데, 우리 엄마는 산소에 있죠^^ 그래도 한줄한줄 글이라도 치니, 한결 내가 그래도 살아있음을 느껴요 45살먹고, 결혼생활동안 장사니, 파출부니, 청소니, 안해 본게 없이 살아봐도 사실 남편이 저리 하는거 보다 매정한 현석이가 전 더 맘이 슬프고, 괴롭네요 부모가 대단한거 요구하는거두 아니고, 숨쉬고,살고, 그저 엄마에 존재일 뿐인데, 졸업식도 오지 말라 하더군요 비수가 박히는 부분이고, 왜 못난 나는 그렇게나 남편에게 당해가며, 사랑을 주었는지,,여자라도 사귀고, 자기 생활하면 아주 모른척도 할거같아요^^ 자식농사 중요하다 하는데, 나이먹어 시련을 주니, 더욱 가슴이 먹먹하네요 자식 속썩인다고, 남에일이 아닌 당장에 발등에 내일 인것을 실감합니다. 안그래도 날도 추운데, 맘에 구멍이 뻥 뚤려 버린기분이네요 이래서 죽을 수도 있고, 우울증도 올수가 있다고,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나도 나에 대한 생각도 좀 하고, 너무 가족이 아닌 나에 시간도 조금 갖고, 산책도 하고, 너무 가족에 치우치는 나를 버려내는 시간을 갖어야 할꺼같은 연습을 많이 해야 겠다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