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025

장인노릇,장모노릇


BY 모란동백 2017-01-31

작년 추석때도 그랬지만

올 설 명절도 딸부부가 서울서 내려오는데

초긴장 모드로 돌입

친정엄마 살아실제 딸부부들 온다고

팔순 나이에도 상다리 부러지게 차리던 모습이

생생 어떻게 노인네가 며느리 없이

명절상을 차리셨을까 궁금하였는데

그 이유를 이제서야 깨닫는 못난딸

자식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이 좋아서 그저 좋아서

힘든 줄도 모르고 음식을 만드셨나보다

이번 명절도 장을 잔득 보아서 상다리 부러지게 차렸다

그런데도 피곤하지가 않다

아들,딸,사위 모두들 맛있게 음식을 먹고 하하호호 웃으니

이런게 행복이니....

딱 하나 흠집이라면 

장인인 남편 그저 사위나 아들 앞에서 

장모인 나에게 소리를 질러대니

나긋한 서울남자 사위가 얼마나 놀랬을고......

 

** 사색하라,사색은 명상의 출발이다.

마음을 자연스럽게 안으로 몰입시켜

  고요한 상태에 이르게 하고 어떤 대상과 자신을

       합일 시키는 경지로 들어가라 .**  이외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