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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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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견 땜에 놀래서


BY 살구꽃 2017-01-09

오늘 부터 날씨가 춥다해서. 공원으로 운동을 안갈려다가. 나갔다가 추우면 그냥 오면 되니까 하는 마음에.

운동갈 준비를 하고선. 빌라 단지를     막 돌아 가는데.. 애완견이  주인하고 나오다가. 갑자기 나를 보더니 내게로

짓으면서 달려오길래. 놀래서는 소리를 있는데로 질르고.. 주인 여자보고. 내가 작년에도 개에게 한 번 물릴뻔해서

개만 보면 나는. 경기를 한다고..그러면서 개를 왜 목줄을 안하고 나오냐고 한소리 했더니..죄송하다며 애완견을

잡으려해도 이놈이  어찌나 빨리 도망을 치고 하는지.암튼 다행히 나를 물지는 안았지만..ㅠ 나는 정말로 이래서 강아지가 싫다.

고양이는. 사라에게 달려 들지는 않지만..개들은 사람을  보면 짓으면서 달려 드는 바람에..그래서 공원에 운동 갈때도

개를 보면 내가 개를 피해서  다니는 편인데.. 가끔 가다가 주인없는  개도 만나고. 목줄을 안차고 개를 델고 나오는 여자들

암튼. 오늘도  어찌나 놀랬던지. 내가 질른 소리에..빌라단지 사람들도 놀랬을려나..ㅎ 정말 물리기래도 했음 어쩔번 했나..ㅠ

아찔하다. 애완견도. 앙칼진것들은  어찌나 사납게 짓어대고. 무서운지. 가끔가다가 만나는  아저씨가  델고 운동 나오는

애완견은 내가. 귀여워 하는데.. 이름이 망고 인데. 개가 참 순하게 생겨서..작년에도 어떤 공원에서  애완견이

어린 애들을 향해 짓어대고. 그래서  할아버지가 손주놈  지킬려고. 개를 발로 걷어차서 죽는 일이 벌어졌었는데.

 

암튼. 공원에 운동 나갈때 목줄 안채우고 개를델고 나오는 사람들. 벌금 두들겨 맞어야 한다.

안문다고 믿고서 개를 풀어서 델고 다니고.세상에 안 무는 개가 어딨냐고요, 주인의 착각이지. 암튼. 개라면 싫다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