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첫눈이 왔다했던가
그저 자고 또 자고
어제는 그냥 무기력함에 따뜻한 방안에서 데굴데굴
나의 휴식아닌 휴식이다
평소 서너시간의 수면으로 평일을 견디기에 그런것인지
결혼생활이 나보다 더선배이지만 나의 친정동생들보다 나이적은 동서는 그세월속에서도 아직도 아이같이 생각이 짧기만하고
그런 동서마저도 감싸안아야하고 그 원인제공의 집안의 트러블메이커 시어머님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효자아들 두었으니 그만하면 참 복받으신분인데 그복을 거둬차고싶어서 안달이 난듯이 보인다
걷어차고 더 큰 복받을게 있다면 모를까나그것도 아닌데도
동서는 나보다 더 먼저 격은 세월인데도 아직도 기대하는 마음이 큰가보다
난 기대는 내려놓은지 아주 오래전인데
그저 내마음의 도리로서 움직이는데
연륜이랑 심성은 평행선인듯
난 이래서 성선설을 더 믿는지도모르겠다
타고난 심성은 어찌할수 없다는것을
나의 정신적 회피는 어떤때는잠으로 그리고 드라마에 몰입하면서 그나마 그것도 여유가 날때 생기는것이고
그래서 가끔 중국 드라마 장편을 한번에 다 볼때도 있었는데
최근에본 랑야방 아주 기억에 남는다
중국도 이런 장편 역사 정치 이야기를 할수있구나 느낀 드라마
동백꽃남은 그나마 소식을전해주셔서
감사하고
아직도입원중이시라니 빨리 몸건강하게 퇴원하셔서 그간의 일들을 속시원이 글로 써주기 기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