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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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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카톡을 읽는가봐요.


BY 살구꽃 2016-11-26

ㅠ며칠전에 동백언니께 제가 망설이다가 카톡을 보냈어요. 그랬더니 카톡을  읽었는데 제게 답장은 없더라구요.

저는 눈치를 채기를 분명이 지금  남편이 언니폰을 가지고 읽어보고 있단 생각이 들었지요.

저번에 전화를 했을때도 남편이 받었으니요. 일부러 제가 전화를 안하고 카톡을 보내본것여요.,ㅠ

남편이 받으니까..제가 참 말하기도 곤란하구. 저번에 그렇더라구요. 이놈의 남편이 언니를 정신과 병동에다가

지난번처럼 가둬 버린거 같아요,.ㅠ 그때도 언니는 얼떨결에 남편의 병원에 입원 안하면 이혼하자고 윽박 질러서

언니도 할수없이 남편손에 이끌려 갔다가.. 정신과 병동에 첨으로 암것도 모르고 입원했었다고 여기다가.

언니가 글로 다 써서 읽어본 이들은 잘알잖아요.

 

지금도 제가. 망설이다가. 카톡을 세통 보냈는데..읽기만하고 답은 없어요,. 남편이 읽으시냐고 물어봐도 대꾸도없구요,

남편이 언니폰을 가지고. 지금 오는 전화도받고. 카톡도 보고 하는거 같아요,  언니가  폰을 가지고 있다면 이렇게

여기에 소식을 끊고. 제게 답장도 안할 사람이 아닌데요,,,ㅠ 참말로 답답해 죽겠네요.

동생이 다섯이나 있는데, 다들 이런일을 알고나들 있는건지도 모르겠고요. 일반 병원은 핸드폰을 가지고 들어갈수 있지만는

정신과 병동은 핸드폰 반입이 안되고 .보호자가 안빼주면. 절대로 나오지 못하는 곳인줄 어렴풋이 알고있는데요,

자세히는 제가 몰라도요. 암튼. 동백언니 그곳에 갇혀있다가 정말로 바보되고.정신병자가 되는거 아닐지 걱정이되네요..ㅠ

티비에서 봐도 그렇고. 예전에 동백언니가 올린글에도 그렇고. 두번다시 갈곳은  못되는거 같던데요,

남편분이 언니랑 대판 싸우고서. 성질나니까  언니를 병동에다가 입원을 시켜버린건가. 별별 생각이 다드네요,,ㅠ

 

남편이 언니를 자꾸만 정신 병자로 몰아간다고도 언니가 그리 말한적이 있어서요. 정신과 병원에 가면 멀쩡한이도

정신 병자가 될거 같던데요..ㅠ 참말로  걱정이 되네요. 요즘 현대인들 마음의병  조금씩 없는 이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우울증은 마음의 병이잖아요. 남편땜에 그 언니도 맘고생.많이해서 생긴건데요..ㅠ 그래도 어려운 환경에서 억척스럽게

남매를 훌륭히 키우고. 지켜낸 언니인데..제발 하루속히 무사히 병원에서 탈출해 나오기만 기다려야 겠지요.

 

그 남편이 저도 참 야속하고 그러네요. 아내들 말 안듣고.아내들 마음 무시하고 그래서 아내들 마음의 병 만들어주는

찌질한 이땅의 남편들...ㅠ결혼할 자격도 없는 한심한 남편들이 결혼해서 남의집 귀한 딸들 데려다가 호강은 고사하고..ㅠ

속병만 생기고. 우울증만 생기게 만든 장본인들은  떵떵 거리고 잘살고. 본인의 탓은 전혀 모르고. 마누라 탓으로만 돌리는

어리석고. 한심한 남편들이 너무도 많은. 세상이니요. 그런 인간들은 그저.혼자서 살다가 죽어야 하거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