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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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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우리 엄마


BY 승량 2016-11-08

우리 엄마는 57살 아주 젊은나이 요새나이로는 애들나이 매일처럼 난 60을 넘기지 않는다는 엄마^^ 말처럼 그리되었다.

살아생전에는 난 엄마와 무척이나 친하기도 하지만, 딸이라 그런지 다투기도 많이했다.

내위로 오빠를 교통사고로 잃고, 엄마는 세상을 등지고, 술로만 사셨는데, 난 그저 이해못하는 그런 딸로 기억되요

이렇게 성인이 되어서 나도 술을 먹을 줄 알면서 왜 엄마에게 그리 모진 딸이 었는데, 안따깝고, 그런표현을 소리지르고, 화내고, 엄마가 많이 속상하셨을거같아요, 지금이라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사랑한다고, 세상에서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네요

살아계실때 사랑한다고 말안해본거같아요. 그말이 모 그리 어려운거라고, 어느날 부터 내자신이 엄마와 닮아가는 것을 보면서 참 희안하기도 하고, 행복하고 그러네요. 굉장히 엄마는 생활력 강하고, 와일드한분이 었는데, 사춘기 때는 그게 싫어서 어른들이 마실 오셔서 대화하고 놀고 그러면 난 바깥에 나가서 한참 집에 늦게 들어온 기억이 있어요. 나이가 내가 중년에 나이에 들어서면서 그게 일상이고, 희망적인 건데, 세월이 날 이리 가르키는구나! 이해심이넓어 지는 거지요. 임종도 지켜 드리지 못했으니, 자식으로 큰 불효를 한것이지요

내가 아파서 며칠 집에서 누워있는 순간 엄마는 집에서 술을 몇날 며칠 오빠를 생각하다 그자리 이불에서 돌아가셨어요

결혼생황에 행복한 모습도 못보여드리고, 겨울 초반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이맘떄 겨울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저에게 이런 훌륭한 엄마가 있었다는 사실도 감사하구요. 아빠가 굉장히 무능력한 사람이었는데, 엄마는 우리둘을 데리고, 나와서 새아빠를 만나 우리를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치게 하고, 평소에 열심히 일하시고, 오빠만 살아있었으면 그렇게 페인이 되어서 술로 살지 않았을꺼란 확신이 들죠^^

오빠에 미안함과 안쓰러움에 엄마는 세상에서 멀쩡이 사는게 안되었나봐요, 나자신을 괴롭히며, 술로 오빠에게 속죄를 한다고 생각한거 같더라구요. 여자로써도 그험난한 인생을 자식을 위해서 희생을 하고, 어떤분들은 옛날 사람은 다 고생했다 하지만, 엄마말을 들어보면 어린날에는 그야야기가 옛날 이야기처럼 하던 것이 지금 대뇌에 보면 정말 고생많이 했다, 굶는  것은 밥먹듯했고, 친엄마가 남에집에 식모로 버려버리고, 임금도 뗴이는게 다반사이고, 9살부터 피터지게 남에 집살이 요새 같으면 그렇게 어디서 임금을 뗴일수가 있겠어요

첫 결혼생활도 불행하고, 옛날로 말하면 책이나 보고, 에헴하는 선비타입이니, 가사는 오로지 암마몫이죠. 하다못해 새도 양육을 동시에 같이 하는데, 왜그러셨는지 난감하네요. 새아빠랑 살면서 우린 가난했지만, 아주 행복했어요 웃음이 떠나가지 않는 집안, 지나가던 사람도 한번 들여다 볼정도로 화목한 가정, 오빠가 아침먹고, 아빠가 견축현장 일을 하는데, 그현장 가서 도와드리려다 큰 팔톤차에 치였다고, 사람들이 그상황을 안해줘도 될 잘면까지 엄마에게 다 알려주었나 보더라구요, 자식을 키우고 보니, 부모는 매일이 노심 초사이고, 걱정인데, 하나뿐인 내새끼를 차디찬 차에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바르게 살수 있었을까? 왜 난 일찍 철이 들지 못하고, 돌아가신 후에야 이렇게 철이 들어버린 걸까요?정말 글을 치면서도 엄마에 환한 얼굴 참 보고싶네요. 지나가다 사람들이 친정엄마와 딸이 지나가는 모습만 봐도 부럽고, 나도 저렇게 살았었지, 회상도 하고, 멋진 엄마라 생각해요. 성격도 좋아서 주변에 사람도 많고, 음식을 잘하니 나누어 먹기도 잘하고, 돌아가실때 보니 김장도 한 항아리나 있었는데, 내가 눈물날거 같아서 주변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네요.세상에서 날 제일 사랑해 주는건 남편도 자식도 아닌 엄마 내 엄마였더라구요. 옷메무세도 봐주고, 머리뿌터 발끝까지 사랑한 사랑은 엄마에요

내가 닮아 가고 있는건 후덕하게 살찐것, 말투, 주변사람이 많은점, 음식나누어 먹는 다는점 점점 더 닮아 가는거같아요, 이게 억지로 만들어 질까요? 자연스런 현상 같아요. 님편은 가끔씩 산소가자하고, 마치 자기가 큰효도라도 한냥 이야기 하지만, 살아생전 우유라도 사드리고, 문안이라도 가는 편이 훨씬 효도라고 봅니다. 남편은 엄마가 지나치게 술을 드신다고, 구박도 이루 말할수 없이 했죠. 그점도 너무 죄송해요,.내가 이남자를 만나지 않았으면 엄마에게 그만큼 상처를 주지 않았을텐데, 지난일 은 후회뿐이죠. 그렇치만, 하늘에 계신 엄마는 지금처럼 내가 또순이,오뚝이 처럼 씩씩하게 사는걸 바라고, 계실거 같아요, 그래서 마음속으로라도 오빠와 엄마에 몫까지 잘 살라고 노력해요. 우리애들도, 엄마나 나처럼 세상살이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어요. 가끔 아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이세상에서 제일 좋은건 돈도 내가 갖고 싶은것도 아냐, 그건 엄마야 세상에서 날 가장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은 엄마라고,,,,

이글을 치면서도 눈물이 핑도네요, 나이가 먹어가면서 눈물이 더 많아지는거 같아요, 엄마생각하니, 행복하네요

어릴때 버림받고, 엄마를 모르는 사람도 많턴데,서른이 훌쩍 넘도록 그큰사랑을 받았으니, 행복하죠

아이들에게도 기억되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우리엄마처럼요

오늘도 가족간에 행복만이 있으면 좋겠어요 같이 있다해서 너무 익숙한것은 아닌지 훈훈한 오후되시길 모두모두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