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고는내게는한손에 손가락을 꼽을 만큼 뿐입니다왜 그런지는 저도잘 모르겠습니다뭐가 잘못된 건지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다는 건얼마나 상막한지 알고 있지만모난대가 많은 내 탓이기에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막막한 가슴을 들어내어 보일 수 없다는 것이늘가슴 한구석이 속상하고 아픔니다너무나 늦게 알아버렸습니다다섯손가락 친구와 나는 타인이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