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름한 나무집 묵은지 한 포기에 커다란 고기 세 덩어리얼큰하고 시원한 입맛 도는 뭉텅이찌개한 시간 기다려서 먹고 나와도다시 생각나는 옛날에 우리 어머니에 그 손맛번호표를 받고 무더운 날씨에 기다려도그냥설래는 그 맛지금도다시 생각나는 입맛 도는 뭉텅찌개찬구가식사 하러 가자고 해서 차로 오십 분 걸려 갔던 춘천에 뭉텅찌개 집지금다시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