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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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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꽃


BY kooolman 2021-03-31

아직
예쁘게 지는 꽃을 본적 없다.


나는 남모르게 깊은 밤사이 똑.똑
떨어져 날이 밝기전에 녹아버리는
얼음꽃이 되고싶다.

그 누구에게도 까맣게 썩어가는
꽃잎을 들키지 않고싶다.

난 아직
예쁘게 지는  꽃을 본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