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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시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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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소

BY 소라 2011-02-25

날마다 숲속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처럼 싱그러운 마음
가슴에 고요히 물결치는 그대가 있어 행복한 나날이에요
생각처럼 살아지지 않아 세월의 물살에 휩쓰려가기도 하지만
샘물처럼 흐르는 그대의 따스한 마음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백만송이 장미속에서 하루에 한송이씩 뽑아내어 가슴에 심는다면
아마도 영원히 가슴에는 사랑하는 당신의 향기 이쁘게 머물거에요

그대는 강물이어서 내가슴에 들어와 빗물이 되고 시내가 되어
동그라미 물결 퍼지면서 여울져 흐르는 맑고 고운 사랑이에요

꿈이 자라는 신비의 꽃잎마다 이쁜 숨결이 느껴지고
창문을 열어 그대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귀기울여 보면
소망의 빛으로 하루의 기쁜 소식듣고 안개 걷힌 희망이에요
내안에서 꿈을 키워주고 희망을 가꾸어 주시는 내사랑아

진실한 순백의 가슴가진 하얀장미 아름다운 그대여
당신의 미소에 스쳐오는 향기는 숲속의 풀잎이슬 같아요
홀로일수 없는 외롭지 않은 따뜻한 사랑 듬뿍 드릴게요
노을 한자락으로도 환희의 노래 불러 행복하게 하겠어요

사람은 많아도 알수없는 사람이 너무 많은 세상보다는
꽃이 피고 지는 일만이 일생이 아니듯 정겹고 애틋한 추억도 있고
그것도 아니라면 타인처럼 낯설게 이름 불려 지지 않는다면
인생은 꽃잎 쌓인 오솔길을 함께 걸어가듯 당신을 사랑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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