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 오월에 사랑아피어나는 장미처럼붉게 익어라흐드러진 찔레꽃향기처럼 그윽하여라내 사랑은 오직너로 말미암은 것이기에사랑아내 사랑아내게 오라나와 함께꽃향기 진동하는오월을 걷자구나저기 손짖하는아카시 꽃길를 걷자구나너와 함께라면숨결 마저도향기롭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