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시어머님이 하신 김치를 친정에 나눠주는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67

삼십팔 년만에 다시 꾸는 꿈


BY 초은 2020-02-20

사랑할 수 있을까?
다시금 그 누군가를 만나 사랑이라는 걸
할 수  있을까?
힘겨워하고 아파했던
그  몸짖을  버린다면
사랑이 찾아올까? 
사랑하기엔 너무 늦어버린 건 아닌지
거울속 내 모습에 무너지는 내 꿈
나이 먹어 망측스럽게  
뒤늦은 사랑 타령이냐고 묻는다면
무어라 대답해야 하나
사랑하고 싶다고
꿈을 꾸기에 마음은
아직 젊다고 하면  웃으려나
나역시
숨쉬고 울고  웃고  하는데
나도
사랑이라는 걸
한 번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