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기에 들려오는
당신 목소리는 그냥 그대로 인데..
난 할말이 너무 많지만
아무 것도 할수가 없어서...
가만히 귀 기울이다가
맥 놓듯 힘없이 떨궈지는 내가
좀 가엾기도 하지만
당신이 힘들어 할까봐
어찌할수 없이 조용히 마음으로 삭힙니다
얼마나 사랑하는 당신인데
당신만을 보면서
한 세상 살아가야 하는데
어찌 당신께 미안함을 드릴수 있을까요..
내 가슴엔
당신이 아름답게 숨쉬고 있어요
상처없는 정결한 모습으로
끝없이 내 마음 이끌어가요
당신의 얼굴이 보고 싶어요
하얀피부 검은 눈망울
티없이 맑은 순결한 모습이
내 마음 찌꺼기 말끔히 씻어내려요
아름다운 인연으로
당신과 함께
영원한 벗으로
세상 살아갈거에요
사랑해요...당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