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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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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내게


BY 김미영 2006-12-10

그는  내게

한  때  바람이었다가

아물거리는  안개가  되어

내게  다가와

사랑을   속삭이다  간다.

 

 

그는  나의  간절한   소망이었다가

때로는  슬품이었다가

때로는  쫓을   수  없는    무지개가   된다.

 

 

 

정녕   그대는  내게  있어   무엇인가?

멀리서   바라보면,   그대는

그윽한  모습

그대의  바로  잇닿은   모습은

때로  나에겐   슬픔으로   와  닿는데

그것은   나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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