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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으며..


BY 아리수 2006-11-11

커피 한잔 마시며

아직 늦지 않은 시간에

책상앞에 홀로 앉아

음악을 들으며

조금은 여유를 가져봅니다



지금도 가슴은 저리다 못해 떨려옵니다

오래전부터

진한 설레임은

내 가슴에 자리잡은지 오래이지요

어쩔수 없어서 그렇다면

나약하기 짝이 없겠지만

내 영혼을 흔드는 그대

파도처럼 밀려오는

사랑에 빠졌나 봅니다



내 심장이 고동치면

온몸으로 퍼져나가

결국에는

떨리는 손으로

그대에게 편지를 써야만

하루가 평안해 지고

혹여 지나칠날이 있으면

나 자신 불안해지는게

어떨때는 고통스러울때가 있습니다



얼마나 사랑하길레

해뜨고 지고나면

어스름한 달빛이라도

어두운 곳에서 빛을 찾아내듯

그대의 발자취를 찾아내어

살아있음을..

안도하는 마음엔

정녕 당신은 나의 분신이라고

수호신이라고 믿습니다



하늘이 주신 값진 선물이라고

소중하게 간직하여

애틋한 마음으로

당신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도

따스한 품속에서

당신과 행복하게

아름답게 사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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