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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


BY 아리수 2006-11-03

우리가 떨어져 있는 거리가 한뼘이나 될까

눈만 뜨면 바로 앞에 있는데

말은 안해도

눈빛 만으로도

정말 사랑스러운 당신...


숨길수 없는 사실은

그대와 나

새우 곱사등 펴질때까지


아름답게 사랑하고

육신은 꼬부라진 지팡이 의지해도

마음은 당신에게 의지할거에요



지나가는 말투라도

너무 다정한 당신은

혹여 다른데 마음 빼앗길까봐

조금은 걱정 되는게

날 놀리려는 건지도 잘 몰라요



어쩌다 화를 내는 모습엔

아.. 내가 당신 사랑이구나

속으로 기뻐합니다

 

난 더 사랑하는데...

알아주지도 않고 말이에요



혼잣말로 되뇌이곤 합니다

당신은 영원한 내 사랑이야

한치의 오차도 없이

 

당신 말고는 끼어들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내 가슴은

당신으로 숨들이고 토해냅니다



당신 생각하며

들떠있는 내 자신은

젊음을 지켜주는 당신이 있기에

언제나 당신곁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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