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떨어져 있는 거리가 한뼘이나 될까
눈만 뜨면 바로 앞에 있는데
말은 안해도
눈빛 만으로도
정말 사랑스러운 당신...
숨길수 없는 사실은
그대와 나
새우 곱사등 펴질때까지
아름답게 사랑하고
육신은 꼬부라진 지팡이 의지해도
마음은 당신에게 의지할거에요
지나가는 말투라도
너무 다정한 당신은
혹여 다른데 마음 빼앗길까봐
조금은 걱정 되는게
날 놀리려는 건지도 잘 몰라요
어쩌다 화를 내는 모습엔
아.. 내가 당신 사랑이구나
속으로 기뻐합니다
난 더 사랑하는데...
알아주지도 않고 말이에요
혼잣말로 되뇌이곤 합니다
당신은 영원한 내 사랑이야
한치의 오차도 없이
당신 말고는 끼어들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내 가슴은
당신으로 숨들이고 토해냅니다
당신 생각하며
들떠있는 내 자신은
젊음을 지켜주는 당신이 있기에
언제나 당신곁에
머물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