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내리면
이제 곧 추워 지겠지만
내 가슴은 아직도 뜨거운 열기로
가을을 잡아 매고
당신을 꼭 붙들고 싶습니다
이제와서 무슨 소리냐 하면
난 당신에게 매인 몸이라
당연히 매달려야 하지요
내 기쁨속에는
항상 당신이 있기때문입니다
내가 연약하다고
얕보지는 마세요
그래도 얼마나 끈기 있는지 아시나요
당신이 이리저리 흔들려도
난 절대로
마음 흔들린적 없잖아요
하긴 당신 마음은
너무 깊고 넓기만 하죠
당신에게 답답해 보이기만 하는 나이기에
정말 미안합니다
지금까지는 그랬지만
앞으론
먼저 미소짓고
당신을 이해 할겁니다
사랑을 더 드리고 보여주고 싶어요
당신이 행복해 질수 있도록...
아름다운 당신이
곁에 있다는건
정말 눈물겹도록 행복합니다
가끔은
분명한 성격의 당신이
날 움추리게도 하지만
따스한 마음으로 내 마음 녹여주는
사랑하는 당신이 너무 좋아요
사랑스런 당신
아름다운 모습이
늘 눈 앞에 그려집니다
죽을 만큼 보고싶다는 말이
정말 거짓은 아닌가 봐요
나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나보다 더 당신을 사랑하고 싶어요
정말로 당신을 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