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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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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BY 영롱 2006-09-21

바랜 햇살이 나리고

커피는 더욱 고소하니

가을이다

 

떠날 수 없는 아쉬움에

혼자 우니

가을이다

 

그리움은 단풍처럼

가슴을 물들이고

팽게치고픈 삶 하나

견고하게 위태롭다

 

시가 쓰고 싶어

안절부절

이제부터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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