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저편에서 들리는
매미소리처럼
쌩쌩하고 푸릇푸릇
생그럽기만할것같던
내 어린시절
그야말로 달콤했었다
이 어찌하여 이토록 사뭇치게 그리운가
어찌하여 내 꾸었던 모든꿈들 다 그리운가
난 그저 꿈많은 소녀였을뿐
내 무엇 바라리오
지나버린 내청춘아 다시돌아오라 내게로
어찌하여 다시돌아갈까
그저 이 세대의 즐거움을 찾아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