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끈을 놓지 않으시려고 내 손 놓지않으시려고 안간힘을 쓰시던 어머니! 당신이 내게 주신 마지막 선물 당신의 눈물이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 그래요 당연히 미안하다고 말씀하셨어야지요 내가 살아가면서 짊어지고 갈 짐들 당신은 아셨겟지요 어머니 당신이 아니라면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걸 아시기 때문에 두 눈 감지 못하고 내 손 꼭잡은 손 당신의 온기가 가신 뒤에도 내 손에 남아있었습니다
버거울정도의 삶의고뇌! 내가 떠났던 곳은 당신의 가슴이었습니다 가슴에 내 눈물 놓고 돌아서면 흥건히 적신 당신의 가슴 닦지도 못하고 어머니 당신의 눈물까지 놓으셧었죠
언제까지나 맘속에 두고두고 당신의 온기를 느껴야하는데 당신의 온기 때문에 난 늘 이렇 듯 나약한 모습 뿐 입니다
눈물 없이는 당신을 찾을 수 없고 찾는다하여 눈물이 사라지지도 않을것을 내 손 놓지못해 떠나시지 못하는 어머니 ! 이제는 보내드리겠습니다 당신의 손을 놓겠습니다
내 사는 모습 차라리 당신이 없어서 더 홀가분합니다 두분뜨고 나를 바라봤다면 나보다 더한 눈물 더한 한 당신의 몫이 되었겟죠
차라리 다행입니다
나 정말 외롭고 힘듭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울보는 되지 않을 겝니다 그늘진 모습이 있다 해도 그모습 보이지 않게 웃을 겁니다
환한 모습이 될 때 당신을 찾을 겝니다 눈물이 아닌 웃음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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