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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05

햇살


BY kim5907 2006-07-22

그리웠던 햇살이다

 

비에 젖은 우산. 슬리퍼를 햇살따라

 

펼쳐 놓는다  지리한 장맛비는  당연시리

 

느껴 왔던 햇살을 이렇게 목마르게 한다

 

회색으로 짙게 잠겨있던 내 마음도 그렇게

 

푸르름이 배어있는 그의 음성만으로도  가슴

 

벅차도록 햇살 일렁인다..

 

수없이 되뇌이던 보고프단 말.행여 눈빛으로

 

보일세라  가슴도 눈빛도 모두 꽁꽁 여민채

 

무덤덤한 얼굴로 오늘은 그 사람을 만나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