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시와 사진

알람이 울린다

아직은 어둠이 가시기 전인데..

머리에서 전쟁을 벌인다

개운치 않은 맘으로 자리에 든 탓일게다

힘든 몸을 일으켜..

빈 속에 두통약 한 알 털어 넣는다

머리의 어지럼증이 아스라히 사라진다

신통하고 신기하다..

작은 약 한알이...

힘든일 힘든기억들이

사라질 수 있는 작은 약 한 알 그것 어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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