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그때인가?
보고픔이 달아날 그 즈음이 지금인가
움츠리고 또 움츠리고
보고싶다 보고싶다 읖조리다
마주하면 또 다툼,,다툼
지금이 그때인가?
보고픔이 달아날 그 즈음이 지금인가
통증섞인 보고픔에
보고싶어 보고싶어 못내 그러다
마주하면 또 언쟁,,언쟁
내 가슴 가득 숭숭뚫린 바람구멍에
짜깁기하듯 허연 천 하나 덧대어 급히 메꾼다.
삶의 부질없음에 삶의 허무함에 삶의 피곤에 상한 맘들을
그렇게 ..서로..에게 쏟아낸다..
마치..
이제부턴 안보고 살것처럼..이후론 상관없는 사람이듯//
..................
잠시 고요가 흐르고 다시 시름을 달래며 서로에게 머뭇대다가.
사랑을 말하고
이유를 말하고
평안을 말하고..
그리고 내일을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