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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BY 미나리 2006-05-14

해바라기.....

 

태양을 흠모하여 ...

먼 발치로나마 보고파서...

언제나 머리를 그를 향햐여 뻗치고

목이 굳어지고 아파올지라도...

 

태양은 대답이 없습니다.

슬픈 해라바기는 언제나 그를 향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자신의 고통은 먼 발치로 보내고

그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여 ....

 

모든이가 바라는 태양은 뜨거운 ...

다가 갈 수 없는 곳에 있습니다.

우리가 손에 쥘 수 없듯이 ....

그러한 무한의 사랑이 아마도 엄마의 사랑인가 봅니다.

 

푸르름이 가득한 오월에 해바라기가 보고픈 이유는 아마도 엄마가 그리운 이유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