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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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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님이여


BY 헐랭이 2006-04-22

하루가 가는것이 천리를 걷는것 보다 힘들어서

지옥같은 시간과 싸워야 하는  그리움을

그 님은 모르고 있습니다

못보고 살면 상사병이라도 날까봐

곁에 있어야 편했던 님은

오늘도 혼자의 밤을 맞이하라 하십니다

간혹 그날이 그리워서 님도 울었을진데

혼자만 남기게한 시간을 님은 잊으셨나봅니다

기약이라도 있으면 이토록 슬프지나않치

다가올 시간들은 뒤를 떠밀고 있는데

외면한 님의사랑 때문에

허탈한 마음에 그리움의 불씨를 돋우워 봅니다

사랑했던 님이여

목젖까지 차오른 당신의 그리움을

난 어찌합니까

진정 당신을 이대로 잊으라 하시면

내 목숨까지 가져 가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