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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


BY skywon 2006-02-05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싶어서

넘어지고 끌어안고 보듬으며

길고긴 여정의 날들 이었는데...

 

이제는 거울 앞에선 내 모습이

시간의 멈춤을 바라는

그래서 아쉬움을 남긴채

 

바람 앞에선 갈대의 흔들림이 아닌

지고지순한 초석이 되어

나만의 삶의 꽃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