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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81

믿음


BY 휴정 2005-06-18

철석같이 믿었건만

당신은 늘 앙증맞은 거짓말로

날 속였지

미운사람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건

거짓이 아니야

내가 거짓말 할때면

눈을 감고 얘기 할땐데

눈감고 얘기 하는거 봤어

난 당신을 믿으니

아무 걱정같은것 없어요

난 가지도 않았는데

당신은 저 멀리 앞에 서서

나보고 가고 있다고 하지

움직이지 못하는 날

놀려먹기 딱 좋게 하는

당신은 미운사람

미워할수 없는 당신을

난 정말로 사랑해요

내 생명과도 바꿀수 있다고 얘기해도 되나요

내 진정 사랑하는 당신이

웃음짓고 살아갈수 있게 해줄게요

보고싶고요...

그리웁고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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