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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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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무슨 꽃일까?


BY 시냇물 2019-09-16

남편이 옥상에서 취미로 가꾸는 화초들이

꽤 있다



추울세라 더울세라 사랑으로 키워오는

애들(?)한테 난 어쩌다 급관심 내지는

내맘대로의 사랑을 주곤한다



오늘은 뭔 바람이 불었는지

화분들  다 내놓고 물주고 먼지 닦아주고

난리 아닌 난리를 치니

얘들은 그럴거다



"이 아줌니가 뭔 바람이 불었디야?

안 하던 짓(?)을 다허고"

라고 할 것 같아 나조차 민망하다



이름이 있겠지만 난 이름도 모른 채

몇년씩 키워오던 화분에

요런 꽃이 핀걸 발견하니

이 아니 이쁠소냐



그런데  궁금하군



"넌 이름이 뭐니?"
이건 무슨 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