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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무
BY 유리 2004-12-05
너와 함께 가야할 길이라면
난 주저하지 않는다
너야말로 내 친구 아닌가
준비할 필요도 없다
있는 그대로 발길 닿는대로 가면된다
뒤돌아 보면 꽤 많이 왔을거야
기분좋게 나서는데 후회가 있을리 없다
거추장스런 마음은 가방에 담지말자
무거워 힘들테니까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지말고
옆모습 보면서 정답게 걸어가자
누가 보면 쫓아 가는줄 알테니까
옆에 있으니 그리워 할 필요도 없고
괜한 걱정일랑 다 털어버리면 된다
마음은 벌써 도착한것 같아 즐겁기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