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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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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스런 아가야


BY 방귀소녀 2004-07-18

퍽~

귀여운 아가의 발차기에 오늘도 아침을 연다

복숭아 엉덩이를 하늘로 올리고

한쪽손은 베개를 꼭잡고

 

나의 사랑스런 아가야

너의 숨소리에 가슴 벅차고

너의 자는 모습에 평화를 느낀다

 

여디여린 손으로 나에게 다가와

사과조각을 주는 너의 모습에

눈물이 고인다

 

나의 사랑스런 아가야

너의 손이 나에게 희망을 안기고

너의 마음이 나에게 기쁨을 준단다

 

작은 발로 뒤뚱대며 따라오는 너를 보며

오늘도 나는 미래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