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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에 전재산 2000만 원에 사회생활도 많이 해보지 않은 백수 며느리 또는 사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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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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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꾼


BY 금풍천 2004-05-01

낡은 짐을 지고

벗어던지지 못해

비척거리다가 가는게

사람인지

 

엄마처럼은 안산다

참고는 못산다

흰소리쳐도 안되는게

사람인지

 

누가 가난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라고

삐끗 헛디디는게

사람인지

 

사람이 사람을 어이알까

풍차같은 운명

이를 되돌리려 악을 쓰는게

사람인지

 

오늘도

내 맘대로 발이 놓이더냐

네 맘대로 바람이 불더냐

내 맘대로 기뻐지더냐 사람아!